22만 가구 대상 후생노동성 국민생활 기초조사 결과
일본 여성의 약 30%, 남성의 약 20% 정도가 의약품 형태의 보조제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결과는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국민생활 기초조사’ 결과에서 확인된 것이다.
일본 정부는 3년 주기로 대규모 조사를 통해 일본 국민들의 실생활과 관련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데 이번 발표결과는 2019년 조사결과를 통해 도출된 것이다.
정제나 캡슐 등 의약품 제형의 보조제 섭취 실태는 이번에 처음 조사된 것이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22만 가구 대규모 조사 진행
일본 정부는 3년을 주기로 일본 국민들의 실생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대규모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민 생활 기초조사’로 명명된 이 작업은 일본 국민들의 실제 생활상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정책 마련을 위한 양질의 기초 데이터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도 상당히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에 발표한 조사 결과는 보충제 섭취 상황에 관련해 약 22만 가구에 이르는 조사가 진행되어 지금까지의 조사 중 가장 광범위한 표본 수를 자랑한다.
이번 조사 이전에 가장 대규모로 실시되었던 사례는 일본 소비자위원회가 2012년 실시한 인터넷 설문 조사로 1만명을 대상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