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015년 인구감소가 시작됐지만, 오히려 건강식품의 지출액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65세 이상의 고령자의 비율이 27.3%에 달하는 세계 최고 고령국가로서 고령자들이 건강식품 지출의 주역으로 활약하면서 건강식품의 지출액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지난해 일본의 건식시장은 1조2,045억엔으로 1.5% 증가하였고, 여기에 특정보건용식품을 포함하면 약2조엔 육박하는 거대시장이 형성됐다.
인구감소·초고령 사회
일본 총무성이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2015년 일본인구조사에 따르면 일본 인구는 1억2,709만5,000명으로, 2010년 조사때보다 96만3,000만정도 감소하면서 1920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도 드디어 인구감소시대에 돌입한 것이다.
한편, 고령인구는 증가일로를 걷고 있다. 2015년 조사에서는 총인구에 차지하는 65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26.6%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여기에 2016년 조사에서는 고령인구가 더욱 증가하여 27.3%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