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의 기능식품업계는 크고 작은 화제가 끊이지 않은 한해였다.
업계의 염원이었던 ‘기능성표시제도’가 시작됐고, 외국인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인바운드소비가 대폭 증가했다.
또, 수퍼푸드, 코코넛오일, 치아시드 등이 소비자의 관심을 불러 화제소재로 부각됐으며, 기능성표시제도가 시작되면서 ‘엔킹’ 등 인기상품이 탄생하기도 했다.
일본의 상품&이슈 top20을 통해 지난해 일본의 기능식품시장을 정리해본다.
‘기능성표시제도’ 출범
헬스라이프비지니스는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1월 사이에 화제성이 높았던 건강상품, 붐, 관련사업 랭킹을 조사하여 Top20을 발표했다.
순위는 일반미디어의 노출도, 히트에 따른 시장규모, 시장인지도 등을 독자적인 채점방식으로 채점하여 선정했다.
2015년 일본 기능식품업계의 가장 큰 이슈를 꼽자면 뭐니 뭐니 해도 ‘기능성표시제도’의 출범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조사에서도 역시 ‘기능성표시제도 스타트’를 가장 주목해 1위로 선정했다.
지난해 업계의 염원이었던 ‘기능성표시제도’가 출범하면서 높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졌던 것.
2013년 6월 일본 정부는 건강식품의 기능성표시 승인이 활성화된 성장전략 대망, 규제개혁 대망을 내각 결정했고, 약 2년 후인 2015년 4월에 드디어 기능성표시제도가 출범하게 된 것이다.
제도출범 이후 현재 약 170개 상품이 승인을 받아 뇌기능, 피로, 피부미용 등 다양한 기능성을 표기한 제품이 발매되고 있고 히트상품이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