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비타민 급원으로 활용, 회복기 환자에게도 도움
우리나라에서 호박은 음식이자 약으로 인식되어 왔다.
큰 병을 앓고 난 후 회복기에 있는 환자나 아이를 출산하고 몸이 부은 산모에게 호박을 먹이는 것이 일상적이었다.
그 만큼 호박의 효과가 좋았다는 것이다.
호박은 영양소 함량이 매우 높은 식물이다.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아주 풍부하게 함유되어있고 비타민B1과 비타민C도 꽤 높은 함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또 호박에 함유된 당질은 소화흡수가 매우 잘되기 때문에 피로를 빨리 풀어주고 에너지를 생성해주는 역할을 한다.
음식이자 약으로 애용된 호박
우리나라에서 호박은 음식이자 약으로 인식되어 왔다.
큰 병을 앓고 난 후 회복기에 있는 환자나 아이를 출산하고 몸이 부은 산모에게 호박을 먹이는 것이 일상적이었다.
그 만큼 호박의 효과가 좋았다는 것이다.
호박의 원산지는 인도 지방인데 건조한 기후라면 어느 곳에서나 잘 자란다.
품종도 매우 다양해 인도 뿐 아니라 남미에도 다양한 호박들이 재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임진왜란 이후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처음에는 승려들이 사찰에서 주로 먹었고, 이후에 민간으로도 많이 퍼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