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광고에서 외치는 '간 때문이야~'가 절로 생각나는 시즌이 돌아왔다.

일본 기능식품시장도 연말연시 송년회·신년회 때문에 몸살을 앓는 간을 보호해 주는 상품을 찾는 사람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몇 해 전부터 추종을 불허하는 인기의 울금 드링크, 울금차 등에 이어 차별화 소재를 배합한 상품들이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일본 ‘숙취해소=울금’ 공식 통해

‘식욕의 계절 가을’이 끝나면 연말연시 송년회·신년회 등 회식 자리가 더욱 증가하는 시즌을 맞이한다.

정말 간을 혹사시키는 시기가 아닐 수 없다.

연말연시의 풍경은 일본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아 연말에는 간기능 회복을 도와주는 상품을 찾는 손길이 늘어나는데, 최근 몇 년 전부터는 간기능 대책상품으로서 울금 성분이 배합된 울금 드링크나 울금차 등이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숙취해소=울금’이라는 공식이 통할 정도로 술을 마신 다음 날에는 숙취와 피로가 남지 않도록 울금 제품을 애용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애주가들 사이에서 울금 관련 상품이 인기인 이유는 울금에 함유된 ‘커큐민(Curcumin)'이 간기능 강화에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

오키나와에서 알코올도수가 높은 '아와모리(泡盛)'라는 술이 많이 소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수지역으로 꼽히는 것은 울금을 기능식품으로 섭취하는 빈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