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이 개별인정을 성공의 종착점 처럼 인식하고 있지만 현실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을 기준으로 매출이 전무한 개별인정 품목이 전체의 13%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절반에 가까운 47%의 품목이 연간 국내 판매액 10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기록된 것.

이 같은 사실은 식약처가 발표한 개별인정 품목들의 국내 판매액 현황을 토대로 뉴트라덱스가 분석한 결과  파악된 것이다.

결국 개별인정에 성공하더라도 적절한 마케팅이 수반되지 않으면 원하는 결과를 낼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것.

2021년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현황을 살펴보도록 하자. 

2021년 개별인정 품목들 중 연매출 20억 이하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품목이 10개 중 6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트라덱스가 식약처 발표자료를 토대로 2021년 생산실적을 보고한 개별인정 품목 140개의 국내 판매액을 분석한 결과 과반 이상의 품목이 지지부진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조사된 것.

특히 매출이 전혀 없는 개점휴업 상태의 품목도 13%나 차지하고 있어 시사하는 바가 컸다.

[그림1.]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대부분의 품목이 50억 이하 구간에 모여있는 모습을 보였고 중간 구간은 거의 없었으며 7% 이상은 국내 판매액 200억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의 매출이 하위그룹과 상위그룹으로 극명하게 갈라지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