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층 기능식품 구매액, 평균의 두 배인 50만원
현재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건강기능식품 구매에 평균 25만원 가량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선물용 구매보다는 자가 섭취용 구매가 훨씬 많았다.
특이한 것은 주부층의 경우 건강기능식품 연간구매액이 50만원으로 전체 평균보다 두 배 가량 높았다는 것이다.
그 외에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주된 이유는 피로회복을 위한 목적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구입 채널은 통신판매, 대형마트, 약국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주에 이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20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 통계보고서를 함께 살펴보자.
제품 선택기준은 브랜드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가지 요소 중 브랜드, 상표, 제조사를 가장 먼저 확인한다는 응답이 24.4%로 가장 높았다.
그 외에는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이 두 번째로 높았고, 기능성을 확인한다는 응답도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을 가장 빈번하게 확인하는 주부층의 경우는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을 가장 중요하게 확인한다는 응답이 1위를 기록해 다소 차이를 나타냈다.
유통기한을 가장 먼저 확인한다는 응답의 전체 평균이 15% 정도였던 것과 달리 주부층에서는 27% 정도가 유통기한을 가장 먼저 확인한다고 답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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