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인구 증가, 고칼로리 식품 시장 잠재력 크다
체중조절용 제품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도 가장 블루칩으로 각광받는 분야인 것이 사실.
그러나 선진국에서는 체중조절의 정 반대편에 위치한 고칼로리 식품 시장이 의외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바로 노인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인구구조 때문이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식욕부진과 연하곤란(삼키기 어려운 현상)을 호소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이는 노인들의 전반적인 건강상태 악화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그 때문에 체중유지를 위한 고칼로리 식사방법을 전파하는 한편, 고칼로리 식품을 출시해 고령층에 어필하고 있는 기업들도 늘어나는 상황.
고령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우리나라 역시 고칼로리 식품 시장에 관심을 가져야할 시기다.
노년기 적정체중 대단히 중요
노년기에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건강관리의 기본으로 꼽히고 있다.
저체중인 노인들의 경우는 기본적인 에너지가 부족할 수 있어 외부와의 소통에 소극적이 되고, 이는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를 주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영양 부족으로 인해 골절 등 신체 위험이 높아져 자칫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초래하게 된다.
특히 고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선진국들의 경우는 노인들의 저체중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고령층 보건복지 정책의 수위에 올라있다.
인구고령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