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발표한 2017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을 살펴본 결과 주로 여성을 겨냥한 제품군에서 개별인정형 제품의 강세가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100억이상 생산실적을 기록한 상위 18개 기능성을 살펴봤을 때, 대부분의 기능성에서 고시형 제품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았으나 여성 타겟 기능성으로 알려진 체지방 조절 기능과 갱년기 증상 완화 분야에서는 개별 인정형 제품들이 고시형 제품에 버금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었다.
또한 눈건강 기능성과 피부건강 기능성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해 눈길을 끌었다.
100억 이상 매출 기능성은 18개
2017년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기능성별로 분류해봤을 때, 100억 이상 생산실적으로 기록한 기능성은 면역, 혈행, 항산화 등 18가지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홍삼이 속해있는 면역기능, 혈행개선, 항산화, 기억력개선, 피로개선 기능성은 홍삼의 힘을 반영하며 1조원 이상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그 외에 장건강, 관절/뼈 건강, 간 건강, 체지방감소, 눈 건강 등이 뒤를 이어 시장규모가 큰 기능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