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가장 많이 판 기업은 지난해에 이어 야쿠르트본사로, 2천억엔을 돌파했다.
이는 ‘헬스라이프비지니스’사의 건강식품기업 매출랭킹에 따른 것으로, 1~6위에는 야쿠르트본사를 필두로 산토리, 오츠카, 기린 등 대기업으로 채워졌다.
또, 이들 기업은 공통적으로 기능성음료와 특정보건용식품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건강식품 산업을 알아보자.
1위 2천억엔 돌파 일본 야쿠르트
일본의 업계 전문지 ‘헬스라이프비지니스’사는 건강식품 제조기업 및 판매기업의 매출랭킹 베스트 40(2013년 기준)을 조사·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야쿠르트본사가 차지했다.
2013년도 야쿠르트본사의 기능식품 사업 매출은 2,017억엔으로 처음으로 2천억엔을 돌파했다.
동사는 건강기능식품 관련 음료, 특정보건용식품, 서플리먼트를 취급하고 있으며 이들 매출은 전체매출의 57% 수준으로, 이는 전문기업을 제외한 다른 기업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참고로 야쿠르트본사의 2012년도 매출은 1,838억엔으로 최근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년대비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