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정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들을 살펴본 결과 체지방 감소, 피부 건강 등 뷰티와 관련한 기능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체지방 감소와 관련해 기능성을 인정받은 경우가 7건, 피부건강과 관련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경우가 6건으로 도합 13건을 기록한 것.

2013년 전체 신청건수 37건의 35%가 넘는 수준이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되는 경향을 보였고, 특히 개별인정 신청건수가 계속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뷰티 관련 제품들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총16개 기능성 인정

최근 식약청이 발표한 2013년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원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개별인정을 받은 기능성은 총 16가지로 나타났다.

체지방 감소가 7건으로 가장 많았고, 피부건강은 6건, 관절/뼈 건강이 5건, 면역 기능이 3건을 기록했다.

이밖에 인지능력 개선, 과민피부 상태 개선, 눈 건강, 간 건강, 이 각각 2건 인정을 받았으며 항산화, 콜레스테롤 개선, 피로 개선, 갱년기 남성건강, 혈당조절, 혈행개선 에 관한 기능성도 각각 1건씩 인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