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건강 시장에 새얼굴이 등장했다.
HK바이오텍이 ‘HK표고버섯균사체’라는 이름으로 개별인정을 받은 것.
기능성은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타 2등급 수준이다.
밀크씨슬, 헛개나무과병추출물, 표고균사체추출물 등이 경쟁하고 있는 시장에 HK바이오텍도 합류함에 따라 앞으로 간 건강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HK바이오텍의 원료에 대해 살펴보자.
버섯 연구업체의 기술력 담아
HK바이오텍이 인정받은 ‘HK표고버섯균사체’는 베타글루칸을 비롯한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통해 간 건강을 증진시키는 기능성 원료다.
그동안 버섯균사체를 꾸준히 개발해 상당한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인정받은 원료 역시 특수 배양법을 사용해 개발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기능성분인 베타글루칸의 함량을 높이기 위해 특수 배양법을 개발했으며 HK표고버섯균사체는 특수 배양법을 사용해 생산된 것이다.
섭취량 적어 적용성 극대화
HK표고버섯균사체의 가장 큰 장점은 베타글루칸의 함량이 높다는 것이다.
HK표고버섯균사체에 1g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의 양은 110~200mg 정도로 높은 편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일일 섭취량도 상대적으로 적다.
현재 인정받은 원료의 일일 섭취량은 350mg인데 이정도 수준이라면 하루 한정 정도만 먹어도 되는 간편한 양이다.
또 원료함량이 적기 때문에 제조업체 입장에서도 부원료를 첨가해 기능성을 높이거나, 제형을 다양하게 하는 등 여러 형태로 적용할 수 있다.
HK바이오텍 측 역시 일일 섭취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분말형태로 생산되어 적용성이 높다는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킨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