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 중심으로 폭발적 성장세 지속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진 비타민D의 인기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통해 비타민D의 결핍이 코로나 위중증과 연관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는 상황이고, 비타민D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부쩍 높아지고 있어 향후 5년 이상은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근래에는 혈액검사 등을 통해 비타민D 결핍여부를 판단하는 테스트 서비스도 성장하는 등 시장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코로나 위기 제대로 탄 비타민D
전문가들은 코로나 팬데믹의 수혜를 톡톡히 입은 품목 중 하나로 비타민D를 꼽는다.
코로나와 비타민D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들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비타민D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 사실.
특히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비타민D의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현상을 대변하듯 영국의 글로벌리서치 기업인 테크나비오(Technavio)는 비타민D 시장이 2020년에서 2025년 사이 연평균 13.35%의 성장률을 지속해 23억4,000만불 이상 규모의 시장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특히 성장률의 40% 가까이가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달성될 것으로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북미지역의 경우 보충제 시장이 워낙 성숙된 상태라 성장률 자체가 높지 않고 특히 비타민, 미네랄 제품의 경우는 연간 성장률이 5% 정도에 남짓한 것으로 전해진다.
코로나가 한창 기승을 부렸던 2020년 일시적으로 비타민, 미네랄 판매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그 이후는 다시 3% 대의 성장률로 복귀한 것이 사실.
이런 상황에서 북미지역에서의 성장률을 이 같이 높게 전망했다는 것은 상당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