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조류관련 기능성식품 시장에서는 다시마, 미역 등에서 추출하는 조류를 비롯하여 미세조류(스피루리나) 등의 기능성소재의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150억엔 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후코이단’을 필두로 미세조류 ‘유글레나’는 100억엔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또, 신규 다이어트 소재 ‘아카모쿠’를 비롯하여 어유 대체원료로 주목받고 있는 ‘조류DHA’, 식품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해양성 클로렐라 ‘나노클로롭시스’ 등 신규 소재도 속속 시장에 침투되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후코이단 150억엔 시장 형성    

조류소재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후코이단은 일본에서 드링크, 과립, 정제, 엑스 등의 서플리먼트부터 유제품까지 다종다양한 배합상품이 유통되면서 150억엔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발모’ ‘면역’ ‘미용’ 분야에서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특히 ‘발모’분야에서는 후코이단을 함유한 카이겐파마의 특허소재 ‘가니아시’의 제품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 

아트네이처와 콜라보한 상품 발매를 계기로 ‘해조=발모’라는 이미지와 ‘특허’가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헤어케어소재로서 인정받게 되었다. 

여기에 전국의 미용실을 판매채널로 두고 있는 세븐투세븐이 서플리먼트를 개발하는 등 대형 유명브랜드의 진출이 시장볼륨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