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만성염증이 생활습관병·암을 포함한 가령 관련 질환에 공통되는 기초질환으로 지목되면서 만성염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피로축적 등도 만성염증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면서 만성염증에 대한 대책이 중요시 되고 있다.
특히 식생활에 의해 만성염증의 발생이 좌우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항염증 작용을 갖는 식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기능식품업체들은 항염증을 적응으로는 새로운 시장개척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생활습관병의 기초질환 ‘만성염증’
메타볼릭신드롬 및 동맥경화 등 생활습관병을 비롯하여 암, 알츠하이머, 자기면역질환에 이르기까지 모든 질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서 ‘만성염증’이 깊이 관여한다는 것이 최근 연구를 통해 속속 밝혀지고 있다.
만성염증은 내장 등의 장기에서 염증이 발생하여 천천히 그리고 장기간에 걸쳐 지속되는 것으로, 이 만성염증이 백혈구 및 각 장기의 세포에 악영향을 주어 기능장애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원래 염증 자체는 생체방어기능으로서 외부의 병원체 등의 이물질로부터 신체를 방어하는 면역반응이다.
이물질이 침입했을 때, 활성산소를 방출하는 등의 작용으로 이물질 및 병원체를 배제하는 정상적인 생리반응이다.
그러나 만성염증은 병원체를 공격한 후에도 어떠한 요인에 의해 활성산소가 계속 방출되어 정상세포를 파괴하고 여러 질환을 발증시키거나 촉진하는 잘못된 생리반응을 나타내는 상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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