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두 자리 성장률에 복귀했다.

최근 식약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은 1조6,310억원으로 전년대비 10.1%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2년과 2013년 2년 동안의 숨고르기 이후 다시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주춤하던 홍삼제품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하고, 개별인정 품목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생산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 지난 몇 년간 무서운 기세로 확장하던 프로바이오틱스 역시 대단한 모습을 보였다.

두 자리 성장률로 복귀하다

식약처가 발표한 2014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은 1조6,31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조4,819억원을 기록한 2013년에 비해 10.1% 성장한 것.

2011년 3%, 2012년 5% 성장률을 기록해 침체된 모습이 역력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결과다. (표1. 참조)

전년대비 30% 가까이 시장이 성장했던 2011년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2년여 간의 조정기를 끝내고 다시 상승세를 기록했다는 점에 있어서는 분명 의미있는 신호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