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소재한 문화적 아이콘 이용 브랜드 개발 전문기업 카마 홀드코(Carma HoldCo Inc.,)가 ‘마이크어델릭스’(Mikeadelics)를 발매한다고 지난달 23일 공표해 흥미로움이 앞서게 하고 있다.

카마 홀드코가 전설적인 복서이자 사업가, 활동가로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마이크 타이슨의 퍼스널 브랜드 ‘타이슨 2.0’(TYSON 2.0), 그리고 수경재배 전문기업 어드밴스 마이콜로지(Advanced Mycology)와 손잡고 개발해 선보이는 일체형 가정용 버섯 재배 키트 상품이 바로 ‘마이크어델릭스’이기 때문.

현재 ‘마이크어델릭스’는 미국 전역의 담배가게에 공급이 개시된 상태이며, 온라인 사이트 https://advancedmyco.com/tyson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지난달 24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챔스 트레이드쇼’에서 이 제품을 선보인 ‘타이슨 2.0’의 마이크 타이슨 최고 브랜드 책임자(CBO)는 “누구나 버섯 재배를 가능케 해 줄 이 키트 제품을 선보이게 된 것에 고무되어 있다”면서 “이 키트 제품이 게임체인저의 하나로 버섯 재배과정을 단순하고 흥미롭게 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마 홀드코의 애덤 윌크스 대표는 “우리의 제품구색을 확대해 줄 뿐 아니라 독특하고 진품과 동일한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의 소명과도 완벽하게 일치하는 ‘마이크어델릭스’를 발매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어드밴스 마이콜로지의 주드 와이스 대표는 “균학(菌學)이 복잡하면서도 수요가 많은 분야이지만, ‘타이슨 2.0’ 브랜드의 ‘마이크어델릭스’는 이처럼 복잡한 과정을 단순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자사가 보유한 필터 스트립(filter strip) 기술이 적용되어 공기의 흐름을 개선하고, 세균과 곰팡이로부터 보호효과를 높여 누구나 손쉽게 버섯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기 때문이라는 게 와이스 대표의 전언이다.

실제로 ‘마이크어델릭스’는 튜브, 텐트, 청정 재배공간 등을 필요로 하지 않아 균학과 관련한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도 손쉽게 취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버섯을 재배하고자 할 때 주요한 도전요인은 극도의 청정상태를 유지하는 일이지만, ‘타이슨 2.0’ 브랜드의 ‘마이크어델릭스’에는 독특한 필터 스트립 기술이 적용되어 공기의 흐름을 향상시키고 균이나 곰팡이 오염을 차단해 이 같은 문제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개별 ‘마이크어델릭스’는 일체형 재배용 백(bag)과 상세한 사용설명서, 접붙이기 데이터, 알코올 티슈 및 저장용 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장용 백은 건조된 버섯을 보관하기 위한 것이다.

개별 백은 약 1/2온스 분량의 건조 버섯이 들어 있어 한 백당 2~3회까지 재배가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핵펀치의 소유자였던 마이크 타이슨의 의외의 외도가 관심을 끌어모을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