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소재한 식품기업 마크스 마인드풀 먼치스(Mark’s Mindful Munchies)가 건강에 유익한 고대(古代)의 곡물들로 만든 신제품 스낵 ‘팝 비티스’(Pop Bitties)를 미국시장에 발매한다고 14일 공표했다.

‘팝 비티스’는 가볍게 섭취할 수 있는 데다 바삭바삭하고, 버터나 기름을 첨가하지 않은 칩 형태의 스낵이다.

특히 ‘팝 비티스’는 100% 통곡물들인 수수, 현미, 퀴노아(quinoa) 및 치아(chia) 등으로 만들어진 스낵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칩 자체로 좋은 맛을 느낄 수 있지만, 치즈 등과 곁들여 먹어도 좋다는 것이 마크스 마인드풀 먼치스 측의 설명이다.

또한 ‘팝 비티스’는 비 유전자 변형(non-GMO) 인증을 취득했을 뿐 아니라 글루텐 프리, 비건, 그리고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옥수수와 견과류, 땅콩 등을 함유하지 않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팝 비티스’는 한 봉지당 칼로리량이 120칼로리에 불과하고, 트랜스 지방이나 인공 첨가물을 포함하지 않아 맛이 좋으면서도 건강에 유익한 스낵으로 선을 보였다.

‘팝 비티스’에 함유된 현미, 퀴노아 및 치아 등은 영양가가 매우 높은 통곡물들로 잘 알려져 있다.

게다가 밀, 쌀, 옥수수 및 보리와 함께 ‘5대 곡물’의 하나로 꼽히는 수수는 8,000년여 전부터 재배가 이루어진 통곡물이자 슈퍼푸드의 하나이다.

잘 소화되는 데다 마그네슘, 칼륨, 철분, 단백질, 비타민B 및 E, 섬유질, 오메가-3 지방산 및 각종 항산화 성분들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는 영양학적 보고(寶庫)여서 당뇨병과 인슐린 내성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가 하면 심혈관계 건강에도 유익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지속가능성을 내포한 가운데 가뭄에 잘 견뎌 친환경이고 생태친화적인 곡물이라는 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수수의 장점이다.

마크스 마인드풀 먼치스의 마크 앤드루스 대표는 “최고 품질의 수수 재배농가를 찾기 위해 미국 전역을 누빈 끝에 품질높고 맛도 좋으면서 건강에 유익한 스낵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내가 이 회사를 설립한 것도 스낵은 즐겁고, 맛이 좋으면서 사려깊어야 한다는 믿음을 실천에 옮기고자 했던 취지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팝 비티스’는 그 같은 우리의 스낵류에 대한 철학이 오롯이 반영된 신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팝 비티스’는 4.5온스 및 1온스 용량으로 온라인 마켓과 미국 전역의 식료품점을 통해 발매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