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호대학 의학부 연구팀은 인터루킨-11 양성세포가 대장암 재발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대장암 형성에 관련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인터루킨-11을 생체내에서 가시화할 수 있는 마우스를 제작했다. 대장암 및 위암에 관여하는 것으로 시사되는 인터루킨-11이라고 불리는 사이토카인을 생산하는 세포를 형광단백질의 발현에 의해 생체내에서 인식하 ㄹ수 있는 유전자 개변 마우스를 제작했다. 

이 마우스를 사용하여 대장암 모델 및 대장염 모델을 제작하여 해석한 결과, 인터루킨-11 양성세포는 대부분이 섬유아세포로 일반적인 조직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대장염이나 대장암이 진전됨에 따라 국소에 출현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인터루킨-11 양성세포에서 고발현된 한 무리의 유전자 발현은 대장암 재발률과 관련되어 있음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성과는 대장암을 제어하는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있어 인터루킨-11 양성세포가 새로운 치료 표적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