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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 영양섭취 소아 ‘빈곤 악순환’ 탈피 33% ↑
DSM, 국제연합 세계식량계획과 파트너십 연장
입력 : 2018-10-11 17:41:49


“어렸을 때 양질의 영양을 공급받은 소아들은 성인이 되었을 때 빈곤의 악순환으로부터 탈피할 확률이 33%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덜란드의 글로벌 생명공학?종합화학기업 로열 DSM이 국제연합 세계식량계획(UN WFP)과 파트너십 연장에 합의했음을 9일 공표하면서 인용한 말이다.

이날 양측은 파트너 관계를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공표했다.

세계 최대의 비타민 및 미세영양소 생산업체로 손꼽히는 DSM이 세계식량계획과 함께 배고픔을 퇴치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는 의미이다.

양측은 지난 2007년 ‘영양개선, 삶의 질 향상’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한 이래 이른바 ‘보이지 않는 배고픔’(hidden hunger)을 퇴치하지 위해 공동의 노력을 진행해 왔다.

‘보이지 않는 배고픔’이란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20억명 정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영양결핍의 한 유형을 말한다.

그 동안 DSM은 세계식량계획이 필요로 하는 곳에 공급하는 식품들의 영양학적 가치 향상을 돕기 위해 영양가 높은 식품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학술적 전문지식 뿐 아니라 재정적인 지원까지 아낌없이 제공해 왔다.

DSM과 세계식량계획은 아울러 영양개선과 영양가 높은 식품의 효용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영양 만점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공동보조를 이어왔다.

이와 관련, 세계식량계획은 2017년 한해 동안에만 총 3,940만명의 사람들에게 DSM 측의 지원으로 영양가를 개선한 식품들을 제공한 바 있다. 필수영양소 및 각종 미네랄이 첨가된 식품을 공급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건강상의 니즈에 부응한 것.

양측이 이제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영양공급을 한층 개선하는 데 힘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영양개선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좀 더 끌어올리는 한편으로 새로운 학술적?기술적 대안들을 개발하는 데 변함없이 힘을 쏟겠다는 것.

다수의 개발도상국에서 주식으로 소비되고 있는 쌀에 각종 영양소 함유량을 높인 ‘강화 쌀’(fortified rice)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는 단적인 예이다.

DSM의 페이케 시즈베스마 회장 겸 이사회 의장은 “DSM과 세계식량계획의 파트너십이 연장됨에 따라 UN의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 가운데 가장 중요한 2가지에 부응하는 데 한층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고 단언했다.

그가 언급한 2가지 가장 중요한 목표는 ‘기아 퇴치’(Zero Hunger)와 ‘양질의 건강 및 웰빙’(Good Health & Wellbeing)이다.

세계식량계획의 데이비드 비슬리 이사는 “DSM과 파트너 관계를 연장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가장 오랜 파트너 가운데 하나인 DSM이 우리와 손을 잡은 직후부터 지속가능한 식품 솔루션을 통해 배고픔을 퇴치하는 데 큰 도움을 제공해 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약업신문 이덕규 기자(abcd@yak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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