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나베미쯔비시제약은 헬스케어 영역의 스타트업 기업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다나베미쯔비시는 의약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사업안을 모집하고, 응모한 100개 이상 기업 중 유망한 5社를 결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의약업계에 없던 기술이나 아이디어로, 의료현장 및 환자의 과제를 해결해주는 기업으로, 다나베미쯔비시는 향후 사업제휴도 고려하고 있다.

다나베미쯔비시는 스타트업 기업이 가진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악셀레이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10월까지 스타트업 기업에 자금이나 의약관련 정보를 제공하거나 거래처를 소개할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 지원처로 결정된 T-ICU(효고현 소재)는 집중치료실(ICU) 전문의가 원격시스템을 사용하여 지방 등에 있는 의사를 지원토록 하며, 또, 베타트립(도쿄 소재)은 우울증 환자의 가족을 위한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한다. 

다나베미쯔비시는 5개 기업 이외에 응모한 7개 기업에도 사업화를 위한 조언도 실시한다.

악셀레이터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나 첨단기술이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서, 다양한 기업이 도입하고 있다.

다나베미쯔비시의 미쯔이에마사 사장은 ‘우리 다나베미쯔비시의 사업과 연결되는 기업이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다나베미쯔시비의 스타트업기업에 대한 지원은 본업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신규 사업을 낳는 힌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