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11월 20 ·21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HACCP KOREA 2019’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과 베트남 HACCP전문가를 비롯해 국내 산업계, 유관기관, 협회, 소비자단체, 대학교수 등 국내외 식품안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 2017년에 시작해 3년차를 맞는 'HACCP KOREA 2019'는 국내 유일 HACCP 관련 종합행사로 올해 주제는 ‘Asia HACCP Tech-Sharing 및 HACCP 중심의 Smart HACCP 구축'이다.

1일차에는 △개회식·시상식 △국제 HACCP 세미나 △HACCP 정책포럼, 2일차에는 △학술세미나 △HACCP Job Fa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0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국제 HACCP세미나가 열린다.

대한민국(식품의약품안전처)과 중국(청도해관), 베트남(농림수산품질관리국) 3국의 HACCP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각 국의 HACCP 제도 및 식품안전관리체계를 소개 및 정보를 공유한다. 

정책포럼은 ‘HACCP 중심의 Smart HACCP 구축’을 주제로 HACCP인증원, ㈜SGI시스템, 태원식품산업㈜과 식약처, 건국대학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이 진행된다.

21일에는 한국축산식품학회,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등과 연계한 합동 학술세미나가 진행된다.  식품안전관리의 질적 향상과 제도의 내실화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HACCP제도에 대한 학술적 전문성을 소통하는 자리이다.

또 HACCP 취업설명회인 ‘HACCP Job Fair'도 운영된다. 식품관련 일자리에 관심있는 졸업예정자, 취업준비생 등 구직자를 대상으로 대기업, 유관기관 등의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외에 20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 내에 ‘HACCP 홍보관’을 마련하여 산업 관계자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까지 HACCP에 대한 이해와 참여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장기윤 원장은 "‘'HACCP KOREA 2019’는 국내 유일 HACCP관련 종합행사로 HACCP제도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전문가들이 전하는 식품안전 관련 생생한 최신 동향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자리이니 여러 관계자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라온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e-mail)로 접수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